비트코인 잠시 숨 고른 사이…도지코인·솔라나 등 알트코인 주도 강세

출처: 코인마켓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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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한국시간) 오후 7시 40분 현재 기준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11만 2,884달러 선에서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반면 도지코인(Dogecoin, DOGE)과 카르다노(Cardano, ADA) 등 주요 알트코인은 두 자릿수 급등세를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72% 오른 11만 2,884달러에 거래되며 시가총액 2조 2,480억 달러를 유지했다. 단기 조정 가능성이 열려 있지만 2%대 주간 상승률을 기록하며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알트코인 중에서는 도지코인이 24시간 동안 3.28% 오르며 0.2417달러를 기록, 주간 기준으로는 13.55% 급등했다. 카르다노 역시 0.8851달러로 하루 새 3.67%, 주간 8.02% 오르며 강한 매수세를 보여줬다. 솔라나(Solana, SOL)는 2.28% 오른 218.37달러를 기록하며 주간 상승률 7.23%로 시장 회복세를 이끌고 있다.

 

이 같은 알트코인 랠리의 배경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자리한다. 최근 약화된 고용지표 발표 이후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5bp 인하 가능성이 사실상 확정적으로 반영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됐다. 달러 약세 전망이 강화되자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수익 기회가 큰 알트코인으로 자금을 이동시키는 모습이다.

 

특히 도지코인은 ETF 승인 기대감, 카르다노는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와 기관 유입 기대감이 맞물리며 추가 상승 여력을 확보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4,358달러로 소폭 상승했으나 주간 기준으로는 0.57% 하락하며 대형 자산 대비 알트코인 강세 구도가 뚜렷하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단기 저항선 돌파 여부보다 알트코인 순환 매수세가 시장 모멘텀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지코인과 카르다노의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솔라나와 엑스알피(XRP) 등 다른 대형 알트코인으로도 수급이 확산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대규모 변동성을 감안해 단기 차익 실현 매물에 따른 조정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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