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운명, ’10월 22일’ 변화?…사이클 종료 후 붕괴 경고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주간 고점인 11만 2,000달러를 돌파하며 새로운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현재 사이클의 마지막 국면이 진행 중이며 앞으로 약 50일간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9월 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뉴스BTC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크립토버브(CryptoBirb)는 비트코인이 2022년 11월 저점 이후 1,017일간 이어진 사이클의 95%를 소화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이번 사이클에서 1,060~1,100일 사이 정점을 찍을 가능성이 높다며, 10월 말에서 11월 중순 사이가 정점 구간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2024년 4월 반감기 이후 503일이 지난 시점으로, 과거 데이터상 반감기 후 518~580일 사이에 고점이 형성됐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이 “핫존(hot zone)”에 진입했으며, 9월 약세를 지나 10월과 11월 강세 흐름이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고점 이후에는 역사적으로 7080%의 하락이 뒤따랐으며, 약 370410일간의 약세장이 전개돼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2026년 1분기와 2분기에는 하락장이 나타날 확률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기술적 측면에서 주요 지지선은 50주 단순이동평균선인 9만 5,900달러와 200주 단순이동평균선인 5만 2,300달러로 제시됐다. 단기적으로는 10만 7,000~10만 8,000달러 구간이 핵심 지지선이며, 저항선은 11만 3,000~11만 4,100달러로 확인됐다. 비트코인이 이 지지 구간을 지키지 못하면 20~30% 추가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채굴자들의 상황은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채굴 비용이 9만 5,400달러 수준으로 책정돼 있어 대규모 투항 위험은 낮은 상태다. 크립토버브는 특히 10월 22일을 이번 사이클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꼽으며, 알트코인 시즌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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