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 고래 ©코인리더스 |
거대한 자금력을 갖춘 시장의 큰손들이 비트코인(BTC)을 조용히 쓸어 담으면서, 초대형 지갑의 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이례적인 자본 집중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3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샌티먼트(Santiment)는 100개 이상의 토큰을 보유한 비트코인 투자자 수가 2만 31명으로 늘어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공급 분포 지표를 살펴보면 투자자들의 행동 양식이 극명하게 양극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24년 중반 이후 100개 이상을 보유한 거액 자산가 그룹과 1개 미만을 보유한 소액 투자자 그룹은 동반 성장한 반면, 1개에서 100개 사이를 보유한 중간 계층의 주소 수는 뚜렷하게 감소하는 상반된 궤적을 그렸다.
현재 환율 기준으로 1개에서 100개의 비트코인은 약 7만 2,000달러에서 720만 달러의 가치를 지니며, 이 구간에 속하는 중간 규모 주소는 현재 95만 4,000개로 집계되었다. 전문가들은 이 중산층 계층의 감소가 더 큰 물량을 매집한 고래로의 승격이나 일부 매도에 따른 강등의 결과일 수 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비트코인 보유자 층이 최상위와 최하위 양극단으로 고도화되어 집중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과거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상어와 고래 투자자 수는 전반적으로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으나, 2024년 중반부터 막대한 자본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다시 밀려들며 강력한 상승 추세로 돌아섰다. 이와 동시에 1개 미만을 보유한 개인 투자자(retail trader) 지갑 수 역시 5,760만 개로 치솟으며 다른 모든 그룹을 압도하는 기록적인 수치를 달성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지난 7일 동안 4% 이상 상승하며 7만 1,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절대적인 향방을 쥐고 있는 큰손들의 100개 이상 보유 지갑 수가 앞으로도 계속 증가하며 거대한 랠리를 견인할지, 아니면 일정한 안정기를 찾아갈지 전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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