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심리 지수 중립 전환…전문가들 "아직 과열 아니다"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9만 6,000달러 선을 돌파하며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자 수개월간 시장을 짓눌렀던 극단적 공포 심리가 사라지고 투자자들의 심리가 중립 단계로 급격히 회복되었다.

 

1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가 집계하는 비트코인 공포 및 탐욕 지수가 지난 화요일 26에서 이날 48로 수직 상승하며 중립 구간에 진입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9만 6,000달러를 넘어서는 강력한 반등 장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얼어붙었던 심리가 빠르게 녹아내린 결과다.

 

해당 지수는 시가총액 점유율과 거래량 그리고 변동성과 소셜 미디어 심리 등을 종합하여 0에서 100 사이의 수치로 나타내는데 47 미만은 공포를 의미하며 53 이상은 탐욕을 나타낸다. 비트코인 심리 지수가 중립 구역에 들어선 것은 지난해 10월 말 이후 약 3개월 만에 처음 있는 일이며 탐욕 단계는 지난해 10월 초 이후 단 한 번도 관측되지 않았을 정도로 시장은 긴 침체기를 겪어왔다.

 

시장 전문가들은 심리 지수가 아직 탐욕 단계에 진입하지 않았다는 점에 오히려 주목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여전히 강세장에 대해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시장이 아직 과열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또, 해당 지표는 반등 랠리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대중의 기대와 반대로 움직이는 암호화폐 시장 특성상 극단적 낙관론이 부재한 현재 상황이 추가 상승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가격 회복 과정에서 대규모 강제 청산이 발생하며 상승세에 속도를 보탰다. 온체인 분석 기업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상위 500개 암호화폐 전반에서 이번 가격 움직임으로 지난해 10월 10일 이후 최대 규모의 숏 포지션 청산 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공매도 세력의 포지션 청산이 다시 매수세로 이어지는 숏 스퀴즈 현상이 나타나며 가격 상승 압력을 가중시킨 것이다.

 

비트코인 심리 지수의 급격한 개선은 시장의 주도권이 다시 매수 세력에게 넘어오고 있음을 시사한다. 투자자들이 중립 단계를 넘어 탐욕 구간으로 진입할지 여부가 향후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를 결정지을 핵심적인 심리적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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