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itcoin, BTC)이 미국 고용 지표 부진으로 약세 압력을 받았음에도 주말 동안 11만 달러 위를 지켜내며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 의지를 보여줬다.
9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가명 분석가 프랭크(Frank)는 최근 온체인 지표에서 단기 보유자들의 움직임에 변화가 감지됐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보유 기간 155일 미만)가 일부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으며, 이는 시장 회복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해당 분석은 단기 보유자 지출 산출 이익률(STH-SOPR) 지표를 기반으로 한다. 이 지표는 코인을 1시간 이상 155일 미만 보유한 투자자들의 매도 손익을 보여주는데, 1 이상이면 이익 실현, 1 미만이면 손실 매도를 의미한다.
프랭크는 지난 20일간 1 미만에 머물던 STH-SOPR 지표가 다시 1을 넘었다고 전했다. 이는 단기 보유자들이 3주간 손실 매도를 이어가다가 다시 이익 실현 구간으로 돌아왔음을 시사한다.
보통 이 지표가 1 미만일 때는 약세 투자자가 시장에서 이탈하고 장기 보유자가 물량을 흡수한다. 반대로 1을 넘어설 경우 분배 국면이 끝나며 반등 랠리가 뒤따를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다만 프랭크는 최근 20일간의 조정이 단기 보유자들의 물량을 충분히 털어내기에 부족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시장이 여전히 조심스러운 국면에 있으며,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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