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현물 ETF의 상승세가 급격히 꺾이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심각한 조정 신호가 울렸다. 지난 4주간 지속됐던 순유입 흐름은 이번 주 들어 정반대로 돌아섰고, 결과적으로 전체 ETF에서 총 9억 300만 달러(약 1조 2,537억 원)가 빠져나갔다. 기관 투자자들의 이탈은 단지 일시적인 수익 실현 차원을 넘어, 투자심리가 되돌릴 수 없는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암시하고 있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은 비단 비트코인만이 아니었다. 이더리움(ETH) 현물 ETF 또한 같은 기간 동안 7억 9,600만 달러(약 1조 1,074억 원)에 달하는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특히 9개 ETF 모두가 동시에 자금을 회수한 점은 기관 투자가들이 디지털 자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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