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한국 기술이 포함된 차세대 방송표준을 공식 채택하면서, 국내 방송 기술의 해외 진출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특히 남미 최대 방송시장인 브라질이 기존 일본식 방송기술을 버리고 한국이 주도한 기술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그 상징성과 시장 파급력이 주목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8월 29일, 브라질 당국이 차세대 방송표준으로 ATSC 3.0 기술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미국 지상파방송 표준기구 ATSC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공동 제안한 것으로, 한국 기업들이 다수의 핵심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첨단 방송기술이다.
ATSC 3.0은 고화질(UHD) 방송은 물론, 다채널 송출, 이동 중…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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