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 이용자에 대한 불법 스팸 차단 대책을 강화하면서, 앞으로 스팸 발송 이력이 있는 사람은 통신사 신규 가입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통신사를 옮겨가며 스팸 발송을 반복했던 관행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는 오는 8월 14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불법 스팸 발송자 가입 제한 강화 제도’의 일환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협력해 제도 시행을 준비해왔다. 핵심은 불법 스팸 발송 이력 정보를 모든 통신사가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해당 이용자의 신규 가입을 원천적으로 막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불법 스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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