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의 속도는 종종 정보보다 감각이 먼저 움직이는 공간이라 불린다. 시장 흐름을 읽고 판단을 내리는 속도, 그리고 그 판단을 실행에 옮기는 민첩성이 수익을 좌우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거래소는 여전히 생각은 차트에서, 실행은 다른 탭에서라는 불편한 진실을 유지하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실시간 K-Line 차트를 통해 가격 움직임을 분석하면서 동시에 오더북, 포지션, 거래 내역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여러 화면을 오가거나, 중요한 타이밍을 놓치곤 한다. 특히 단기 매매나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는 몇 초의 지연도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글로벌 거래소 블록핀(BlockFin)의 겨우에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