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이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하면서, 미국 내 기업들의 구조조정 바람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버라이즌은 이번 조치로 1만3천개 이상의 일자리를 줄일 계획이다.
새로 취임한 댄 슐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메모를 통해, 회사의 비용 구조를 재편하고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직접 인력 외에도 외주 및 외부 인건비 축소를 예고하며, 전면적인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버라이즌 내부에 따르면 이번 감원 규모는 회사 역사상 단일 감축으로는 최대 수준이다.
현재 버라이즌의 미국 내 직원 수는 약 10만 명이며, 과거 3년 동안에도 이미 2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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