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할인 행사’ 논란… 가격 올리고 할인? 소비자 기만 비판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이 음식 할인 행사를 진행하면서 일부 점주에게 음식 가격을 먼저 올린 뒤 할인하라는 식의 사실상 ‘가격 부풀리기’를 묵인한 정황이 드러났다. 소비자를 위한 할인 서비스라는 취지와 달리, 결과적으로 음식값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왜곡된 마케팅 운영이 도마에 올랐다.

문제가 된 행사는 배달의민족이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하고 있는 ‘푸드페스타’ 이벤트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음식점은 ‘15% 할인 또는 3천 원 이상 할인’을 조건으로 내걸고 있다. 그런데 일부 점주들이 할인으로 인한 수익 감소를 우려하며 음식 가격을 먼저 올린 뒤 할인을 적용하는 방식이 가능한지를 묻자, 상담사가 이를 제지하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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