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고팍스 인수 제동… 한국 진출 ‘규제 장벽’에 발목

세계 최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국내 중견 거래소 고팍스를 통해 한국 시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지만, 금융당국의 승인이 지연되면서 관련 절차가 수개월째 사실상 멈춰 있는 상태다. 바이낸스는 고팍스 투자와 함께 고파이 사태 피해금 상환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규제 승인과 주주 동의가 선결돼야 한다며 차기 조치의 전제 조건을 강조했다.

바이낸스의 리처드 텅 대표는 9월 8일 서울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고팍스 인수를 통해 한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의지가 여전하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고팍스의 백기사”라며 “문제를 유발한 주체가 아닌, 해결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금융위원회를 포함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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