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중국산 해저케이블에 대해 자국 내 사용을 제한하는 새 규제를 발표하면서, 국내 전선업체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국가 안보를 명분으로 한 이번 조치는 향후 전력 인프라 분야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8월 7일(현지시간) 중국을 포함한 전략적 경쟁국의 해저 통신케이블 기술이나 장비가 미국 내 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사실상 금지하는 규제를 채택했다. FCC는 이러한 조치를 사이버 및 물리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통신 케이블의 유지·보수를 미국산 선박이나 신뢰받는 외국 기술을 통해 진행하도록 유도하겠다는 입장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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