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60% 뚝… 반토막 난 스트래티지(MSTR), 지금이 줍줍 기회일까?

스트래티지

▲ 스트래티지     ©

 

지난달 주가가 30% 가까이 폭락하며 투자자들에게 악몽을 안겨준 스트래티지(MSTR)가 과연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월가에서는 목표 주가를 60% 가까이 하향 조정하는 등 비관론이 확산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2026년을 바라본다면 지금이 진입 적기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12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는 보고서를 통해 스트래티지(MSTR)의 목표 주가를 기존 560달러에서 229달러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이는 무려 59%에 달하는 삭감 폭이다. 그러나 분석가 브렛 노블라우치와 가레스 가세타는 비중 확대(Overweight) 등급을 유지하며 투자자들에게 시장의 공포 조장을 무시하라고 조언했다.

 

이들은 최근의 주가 하락을 암호화폐와 비트코인(BTC) 시장의 건전한 조정 과정으로 해석했다. 비트코인이 글로벌 준비 자산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장기적인 투자 논리는 여전히 변함이 없다는 설명이다. 비트코인의 성공 가능성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은 스트래티지 주가를 둘러싼 극심한 약세 분위기 속에서 구원 투수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거시경제적 변화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시장을 강타하며 지난 1년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지만, 스트래티지는 내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평가 가치와 성장 경로를 모색하고 있다. 코인덱스(CoinDex) 통계에 따르면 스트래티지 주가는 2026년 1분기까지 220달러 선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 긍정적인 데이터도 있다. 예측 모델에 따르면 스트래티지 주가는 2026년 1월 1일까지 61.72% 상승해 277.23달러에 이를 것으로 관측됐다. 현재 기술적 지표는 약세를 가리키고 있고 공포·탐욕 지수는 39를 기록하며 공포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내년 초에는 다시 상승세로 전환할 잠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전망이 현실화된다면 스트래티지 주가는 현재의 손실 구간을 벗어나 다시 수익권으로 진입하게 된다. 특히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할 경우 스트래티지의 상승 탄력은 더욱 강해질 수 있다. 따라서 올해 초 진입 기회를 놓친 투자자들에게는 현재의 급락이 2026년을 대비한 매력적인 저가 매수 시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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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60% 뚝… 반토막 난 스트래티지(MSTR), 지금이 줍줍 기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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