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해킹 공격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9월 2일 보안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금융사 사이버 보안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정보 보호 기술을 보유한 종목들에 매수세가 몰린 것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샌즈랩은 전날보다 5.27% 오른 8,190원에 거래를 마치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함께 주목받은 이스트소프트와 한컴위드, 모니터랩도 각각 1%대 상승세를 보였다. 이러한 종목들은 정보보호,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들이며, 최근 빈발하는 해킹 사건이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문제의 발단은 롯데카드가 지난 8월 해킹 공격을 당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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