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의 정보보호 예산 비중이 최근 5년 새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제기한 책임 회피 논리를 둘러싸고 비판이 커지고 있다.
23일 국회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2025년 기준 전체 정보기술(IT) 예산 중 정보보호 분야에 투입한 비중이 9.0% 수준에 그쳤다. 이는 2020년의 14.2%에 비해 5.2%포인트 하락한 수치인데, 이는 국내 8개 전업 카드사 중 가장 큰 감소 폭이다. 정보보호 예산은 해킹과 같은 사이버 공격을 막고 고객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자금으로, 이 비중이 줄었다는 것은 보안 인프라 강화에 대한 투자를 소홀히 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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