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가 해킹 사고로 인한 고객 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번 유출 사고는 금융회사로서 보안 관리의 책임이 도마 위에 오르는 계기가 됐다.
롯데카드는 9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발생한 해킹으로 인해 고객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사실을 인정했다. 이날 조 대표는 “기술적·관리적 보안 조치가 미흡했다”는 점을 시인하며, 고객과 국민에게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유출된 고객 정보의 범위나 규모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수치는 밝히지 않았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관련 기관과 공조해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사고가 단순한 보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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