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 로봇의 ‘뇌’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설립된 스위스 스타트업 플렉시온(Flexion)이 최근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서 5,000만 달러(약 720억 원)를 유치하며 로보틱스 산업에 새로운 돌풍을 예고했다. 창업 1년도 지나지 않은 플렉시온은 엔비디아(NVDA) 출신 연구진이 중심이 되어 설립됐으며,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설립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플렉시온은 기존 로봇이 의존해온 스크립트 기반 동작, 원격조작형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완전 자율화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공동 창업자 니키타 루딘(Nikita Rudin) CEO는 “우리가 만드는 것은 특정 모양이나 기능에 제한되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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