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이 인공지능 스타트업 퍼플렉서티 AI와 세 곳의 데이터 스크래핑 업체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 기업이 사전 허가 없이 레딧의 콘텐츠를 AI 학습에 활용한 것이 문제가 됐다. 레딧은 고소장에서 이들 회사를 ‘절도범’에 비유하며, 특히 퍼플렉서티에 대해 “경쟁사처럼 정식 계약을 맺는 대신 데이터 확보를 위해 어떤 수단도 마다하지 않는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최근 레딧은 오픈AI와 구글 등 주요 AI 기업들과 데이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왔다. 오픈AI와는 지난해 약 840억 원 규모의 협정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글도 뒤따라 계약에 합류했다. 당시 레딧은 향후 3년간 라이선스 계약으로 약 2,880억 원의… 더보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