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현지 여행사가 외국인 관광이 중단된 북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로의 여행 상품을 출시하면서, 북한 관광 재개의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 당국의 공식 입장과 엇갈리는 행보가 실제 관광 재개 여부를 둘러싼 해석을 낳고 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본사를 둔 여행사 ‘보스토크 인투르’는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북한 원산갈마 해변 리조트를 방문하는 패키지 여행 상품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관광 일정을 살펴보면, 참가자들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해 버스로 하산역까지 이동한 뒤 열차로 북한 두만강역을 통해 입국하며, 이후 대부분의 시간을 원산갈마 리조트 내에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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