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DeFi)는 암호화폐 생태계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지만, 여전히 복잡성이라는 벽에 가로막혀 있다. 전통 금융(TradFi)과의 융합 없이는 대중적 채택이 요원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1970년대 미 대학 교수들 간의 파일 공유에서 출발한 이메일은 초창기에는 사용과 운용이 매우 불편했기 때문에 제한적인 목적에 그쳤다. 하지만 HTTP(하이퍼텍스트 전송 프로토콜) 도입 이후 웹 브라우징이 본격적으로 대중화되며, 이메일 역시 일상적인 소통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지금의 디파이 상황 역시 이와 비슷하다. 철저히 탈중앙화만을 고집하면서 일반 사용자들에게 지나치게 복잡한 구조가 장벽이 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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