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만에 50일 이평선 뚫은 비트코인, 75,000달러 고지 무사히 넘을까

비트코인(BTC), 전략적 자산 확보 경쟁/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중동 전쟁/챗GPT 생성 이미지     ©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와 글로벌 증시의 혼란 속에서도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엑스알피(XRP, 리플) 등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투심을 이끌며 핵심 저항선인 50일 이동평균선을 두 달 만에 강하게 돌파해 본격적인 강세장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3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3% 이상 급등하며 작성 시간 기준 73,700달러 선을 넘어섰고 장중 73,868달러까지 치솟았다. 특히 시장의 주요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50일 이동평균선인 71,125달러를 훌쩍 뛰어넘으며 상승 모멘텀을 더욱 강력하게 다지고 있다.

 

이러한 비트코인의 긍정적인 가격 흐름은 이란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긴장과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증시의 극심한 혼란 속에서도 며칠간 탄탄한 회복력을 보여준 끝에 연출되었다. 에프엑스프로의 수석 시장 분석가 알렉스 쿱치케비치는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50일 이동평균선은 중기 추세를 나타내는 지표인 만큼, 이를 확실하게 돌파한 것은 향후 시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기술적 돌파가 반드시 장기적인 우상향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일례로 지난 1월 초에도 50일 이동평균선 돌파 후 가격이 8%가량 단기 상승했지만, 그 모멘텀은 불과 2주 만에 소멸하며 다시 매도세로 돌아선 바 있어 과거에도 엇갈린 결과들이 도출되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상향 돌파는 가격이 75,000달러 선에 근접함에 따라 추가적인 랠리와 함께 극심한 변동성을 예고하고 있다. 75,000달러는 거래소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마켓 메이커들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순매도 감마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는 핵심 구간이다.

 

따라서 비트코인 가격이 75,000달러를 향해 계속 상승할 경우, 마켓 메이커들은 순노출을 중립으로 재조정하기 위해 높은 가격에 비트코인을 대거 매수할 수밖에 없으며 이는 시장의 변동성을 한층 더 증폭시키는 강력한 촉매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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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만에 50일 이평선 뚫은 비트코인, 75,000달러 고지 무사히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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