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ETF·기업 매집 겹호재…투자 광풍 다시 불까?

도지코인/출처: 챗GPT 생성 이미지

▲ 도지코인/출처: 챗GPT 생성 이미지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ETF 출시와 기업 재무 전략 편입 소식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가격과 거래량 모두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번 주 출시될 렉스-오스프리(Rex-Osprey) 도지코인 ETF는 투자자들이 직접 코인을 보유하지 않고도 도지코인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된다. 해당 소식 직후 DOGE 가격은 주간 저점 0.205달러에서 10% 가까이 급등했다.

 

블록체인 분석사 샌티먼트(Santiment)는 현재 DOGE 가격 상승이 펀더멘털보다는 ETF 기대감에 기반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100만~1,000만 DOGE를 보유한 고래 지갑들의 매집이 8월 25일 이후 가속화되며 총 보유량이 109억 1,000만 DOGE, 전체 공급량의 7.23%로 치솟아 4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 기대감은 기술적 지표에도 반영되고 있다. DOGE는 0.24달러 위에서 거래되며 상단 채널 돌파를 노리고 있고, 0.242달러를 넘어설 경우 추가 상승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시됐다.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는 차트에서 불 플래그 패턴을 확인하며 목표가를 0.43달러로 제시했다.

 

한편 뉴욕 증시에 상장된 클린코어 솔루션(CleanCore Solutions, NYSE: ZONE)은 1억 7,500만 달러 규모 도지코인 재무 전략을 시작했다. 회사는 9월 8일 2억 8,542만 DOGE를 매입했으며, 가치는 약 6,800만 달러에 달한다. 향후 30일 이내 10억 DOGE를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유통량의 5%를 보유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발표 직후 ZONE 주가는 62% 폭등했다.

 

ETF 승인 기대감이 92%까지 치솟으며 도지코인의 제도권 편입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고래 매집과 기업 재무 전략 참여가 겹치며 DOGE의 강세 기조는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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