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정부의 ‘인공지능(AI) 팩토리 선도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지역 내 고성능 전자부품 제조혁신에 속도가 붙게 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술을 제조 현장에 본격적으로 접목,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생산 공정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사람이 일일이 판단하고 조정하던 부분을 시스템이 자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구시는 오는 2029년까지 총 106억 원을 투입해, 이 가운데 60억 원은 국비로 충당하며 ‘초고다층 인쇄회로기판(PCB) 자율 제조 기술’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초고다층 PCB는 20층 이상의 배선이 중첩되는 회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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