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이 야간 해외시장 거래에서 소폭 상승하면서 다시 1,390원대를 돌파했다. 이는 미국의 중요한 물가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강세 흐름을 나타낸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 새벽 2시(한국시간) 기준 달러-원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 전장 종가 대비 0.90원 오른 1,39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31일 이후 약 2주 만에 처음으로 1,390원 선을 넘긴 것이다. 이날 서울 주간 거래 종가(1,388.00원)와 비교해도 2.50원이 높았다.
이 같은 환율 상승은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임박한 상황에서 나타난 달러 강세가 주요 배경이다. 특히 CPI 수치 중에서도 연준이 주목하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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