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디지털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최고경영자(CEO)이자 초기 비트코인(Bitcoin, BTC) 투자자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가 암호화폐 시장의 다음 대세 트렌드로 ‘무기한 주식 선물(Perp Equities)’을 지목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노보그라츠는 최근 트윗을 통해 “암호화폐는 레버리지를 좋아한다”며 무기한 주식 선물을 차세대 빅 아이디어로 평가했다. 무기한 선물은 만기일 없이 계속 거래할 수 있는 파생상품으로, 펀딩 비율을 통해 현물 가격과 균형을 맞추면서 최대 500배에 달하는 고레버리지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 일부 탈중앙화 거래소(DEX)에서는 미국 주식에 대한 고레버리지 무기한 선물과 최대 50배 레버리지를 제공하는 인덱스 상품을 선보이며 시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의 무기한 주식 선물은 출시 24시간 만에 거래량 1억 달러를 돌파하며 현대 시장의 레버리지 수요를 입증했다. 이는 전통적인 주식 시장을 연중무휴 24시간 완전 온체인 거래 생태계로 진화시킨다는 점에서 큰 강점을 지닌다. 일부 분석가들은 글로벌 무기한 주식 선물이 향후 12개월에서 18개월 동안 스테이블코인을 능가하는 암호화폐 시장의 가장 중요한 성장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해가 지지 않는 24시간 거래 환경과 높은 레버리지 특성으로 인해 무기한 주식 선물은 파생상품 시장과 현물 시장 전반의 변동성을 증폭시킬 수 있다. 유명 주식들과 연동된 무기한 선물 상품들은 앞으로 더 많은 채택을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갤럭시 디지털은 지난 5월 나스닥(Nasdaq)에 상장하며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던 이 암호화폐 투자 회사는 인공지능 데이터 센터 인프라 전문 기업이기도 하다. 노보그라츠는 상장 직후 “우리는 경주의 끝이 아닌 시작에 있다”고 강조하며 암호화폐와 인공지능(AI)을 시장에서 가장 흥미로운 두 가지 성장 분야로 꼽았다. 갤럭시 디지털의 가치는 이제 이 두 가지 고성장 분야에 달려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