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을 주재료로 한 초음파 의료기기가 처음으로 개발되면서, 기존 납 기반 초음파 장치의 환경 유해성과 생산비 부담을 동시에 해결할 잠재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바이오닉스연구센터 이병철 박사 연구팀은 KAIST와 서울대병원, 미국 스탠퍼드대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실리콘 기반 일회용 초음파 패치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지금까지 의료용 웨어러블 초음파 장치는 대부분 납을 포함한 압전 세라믹으로 제작돼, 우수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인체 유해성과 환경오염 우려가 지속돼 왔다.
이번에 개발된 초음파 패치는 납을 완전히 배제하고 실리콘 나노 기둥 구조를 이용해 제작됐으며, 반도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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