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올해 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 규모를 크게 늘리며, 중소기업들의 자금조달 여건 개선에 힘을 보탰다. 특히 친환경 산업에 투자하는 기업을 겨냥한 녹색채권 발행도 확대하며, 정부의 지속가능 성장 기조에 부응하고 있다는 평가다.
기술보증기금은 11월 10일, 올해 총 5천865억 원 규모의 채권담보부증권을 발행해 303개 기술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발행액(약 4천765억 원)보다 1천100억 원 증가한 수치다. P-CBO는 자체 신용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회사채를 유동화해 발행하는 증권이며, 기보는 유동화과정에서 유동화회사가 부담하는 채무에 보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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