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vs 롯데손보, 자본확충 두고 ‘정면충돌’…법정 다툼까지 비화

금융당국이 롯데손해보험에 대해 경영개선권고 처분을 내린 배경에는, 충분한 자본 확충 기회를 줬음에도 이를 실행하지 않았다는 판단이 자리 잡고 있다. 이와 관련해 롯데손보는 조치가 부당하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고, 감독기관과 보험사 간 드문 공개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발표한 정례회의 회의록을 통해 롯데손보에 대한 경영개선권고 결정 과정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일부 위원들은 “일정 수준의 증자만 했더라도 큰 문제가 없었음에도 3개월 넘게 시간을 주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즉, 자본확충 요구는 충분히 예견 가능했고, 조치 회피의 여지가 적었다는 판단이다.

해당 사안은 세 차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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