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악화에 직면한 이차전지 제조업체 금양의 류광지 대표이사가 임금 체불 혐의로 노동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다. 임직원들에게 지급하지 못한 임금 규모가 수십억 원에 이르면서 법적 책임뿐 아니라 향후 회사의 존립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은 10월 22일, 금양의 류 대표이사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동청은 이달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류 대표를 소환해 1차 조사를 마친 상태다. 체불된 급여는 노동자들의 생계에 직결되는 만큼,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추가 조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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