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꺾여야 비트코인 폭발한다?

비트코인(BTC)과 금

▲ 비트코인(BTC)과 금    

 

비트코인(Bitcoin, BTC)이 금(Gold) 가격과의 순환 패턴 속에서 조정 국면을 이어가며, 금의 상승세가 정점을 찍은 후 본격적인 돌파를 맞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9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은 최근 1,800BTC를 매도했으며, 이 시점에서 비트코인의 알트코인과의 상관관계가 약화됐다. 이러한 흐름은 통상적으로 시장 변동성을 앞두고 나타나는 신호로 해석된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과 금의 반복적 패턴을 지적한다. 과거 사례에서 금이 상승할 때 비트코인은 조정을 받았고, 금이 정점을 찍은 뒤에야 비트코인이 강세 랠리를 시작했다. 현재는 금의 상승세가 이어지는 국면으로, 단기적인 비트코인 반등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평가다.

 

온체인 및 차트 지표도 비슷한 흐름을 보여준다. 비트코인은 11만 1,000달러를 돌파하지 못한 채 보도 시점 11만 564달러에 머물렀다. 최근 회복 시도는 연속적인 저항에 막히며 일간 차트에 다수의 음봉이 형성됐다.

 

상대강도지수(RSI)는 중립선 부근에서 움직이며, 매도세가 우위를 점했지만 매수 압력이 회복될 경우 반등 여지는 남아 있다. 반면 거래량 지표인 OBV(온밸런스볼륨)는 이달 초보다 약화돼 자금 유입세가 줄어든 모습이다.

 

결국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은 중립 내지 약세 전망 속에서 좁은 범위의 횡보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다만 금이 정점을 찍는 순간이 올 경우, 비트코인의 장기적 폭발적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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