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XRP 트러스트, 1년 만에 400% 이상 성장…다음 목표는?

리플(XRP)

▲ 엑스알피(XRP)  

 

세계 최대 가상자산 운용사 중 하나인 그레이스케일(Grayscale Investments)이 엑스알피(XRP) 트러스트 재출범 1주년을 맞아 성과를 공개하며 기념했다.

 

9월 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지난해 9월 SEC 소송에서 리플(Ripple)이 부분 승소 판결을 받은 이후 XRP 트러스트를 다시 시작했다. 해당 상품은 적격 투자자들에게 직접 토큰을 매수하지 않고도 XRP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레이스케일은 처음 XRP 트러스트를 2018년 3월 출시했지만 2021년 1월 리플 소송 여파와 시장 불확실성으로 해산한 바 있다. 이후 2024년 9월 재출범해 1년 만에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XRP 트러스트의 순자산가치(NAV)는 주당 10.85달러에서 55.79달러로 치솟으며 414% 급등했다. 9월 5일 기준 하루 동안만 2.50% 상승했으며, 현재 약 30만 1,500주가 발행돼 투자자들에게 배분됐다. 각 주식은 약 19.5XRP를 나타내며, 운용자산(AUM)은 1,682만 달러에 달한다.

 

그레이스케일은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XRP 트러스트를 현물 ETF로 전환하기 위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 전환에 성공한 뒤 XRP ETF 승인도 추진 중이며, 승인될 경우 나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며, 최근 그레이스케일은 ETF 주식을 XRP, 현금 또는 실물 형태로 교환할 수 있도록 신청서를 수정했다. SEC는 2025년 10월까지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해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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