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법원이 테라폼랩스 공동 창업자 권도형에 대한 심리 일정을 긴급히 잡으며, 그의 유죄 답변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은 17일(현지시간) 권도형이 출석하는 법정 회의를 열 예정이며, 재판을 맡은 폴 엥겔마이어(Paul Engelmayer) 판사는 이날 권씨가 혐의에 대한 답변을 변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권도형이 일부 혐의 또는 전면에 대해 기존의 무죄 주장을 접고 유죄를 인정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권도형은 지난 1월, 몬테네그로의 장기 송환 소송 끝에 미국으로 이송된 후 총 9건의 중범죄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한 바 있다. 해당 혐의에는 증권 사기, 전자통신을 이용한 사기, 상품 사기 등이… 더보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