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붕괴 주역 권도형, 미국 법원서 징역 15년형…“세대를 아우르는 초대형 사기”
암호화폐 테라USD와 루나 폭락 사태를 일으킨 권도형 테라폼랩스 창립자가 미국에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다. 미국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판사는 이번 사건을 ‘세대적 규모의 사기’로 규정하며, 피해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번 선고는 권도형이 자산 안정성과 프로젝트 구조를 투자자들에게 부정확하게 설명하고 시장을 오도한 혐의에 대한 결과다. 그가 주도한 스테이블코인 테라USD는 시장 혼란 속 안정장치로 소개됐지만, 2022년 가격 연동이 붕괴되면서 루나와 함께 폭락했다. 이로 인해 총 400억 달러(약 59조 원) 규모의 자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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