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PC 시장이 올해 2분기에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며, 전체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불확실성과 소비 위축, 기술 전환 지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PC 수요가 뚜렷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조사업체 한국 IDC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국내 PC 출하량은 약 100만 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해 같은 분기에 비해 10.1% 줄어든 수준이다. 국내 PC 시장은 2024년 1분기에 소폭 회복세를 보였지만, 이후 뚜렷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지 못한 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 4분기부터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하던 시장은 올해 들어 본격적인 역성장 흐름을 보이고… 더보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