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센터 화재로 노동부 행정 마비…정부 ‘비상대응체제’ 가동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화재로 인해 고용노동부의 주요 전산시스템이 일부 마비되면서 대국민 행정 서비스에 차질이 발생했다. 정부는 이에 즉각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신속한 복구 및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번 화재로 고용노동부의 홈페이지를 비롯해 노사정 협의 관련 포털인 ‘노사누리’와 공공기관 내부 정보망인 ‘노사마루’ 등의 운영이 중단됐다. 이들 시스템은 고용 정책 및 노동 관계법령 관련 정보 제공, 상담 접수, 공지사항 전달 등 행정의 실질 접점에 있는 서비스로, 정지 상태가 지속될 경우 국민 불편이 크게 가중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즉각 대응조치에 나섰다. 27일에는 김영훈 장관을 본부장으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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