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향후 10년간 한국 경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경제학자들이 전망한 가운데, 노동시장에 미칠 구조적 변화와 사회적 불평등 심화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한국경제학회가 9월 12일 발표한 ‘AI 정책’ 주제 설문 조사에 따르면, 국내 경제학자 응답자 중 63.6%는 인공지능이 앞으로 10년 동안 한국 경제 성장에 일정 부분 기여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외에도 ‘성장률을 크게 높일 것’이라는 기대와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신중한 견해가 각각 18.2%로 나타났으며, AI가 경제에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이는 기술 혁신이 공급 측면의 생산성 향상을 유발하며,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성장…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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