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통화감독청(OCC)이 은행들이 블록체인 거래 수수료인 ‘가스비’ 지급 목적에 한해 암호화폐를 보유하는 것을 허용했다. 이는 은행의 암호자산 활용에 있어 제한적이지만 공식적인 지침을 제공한 첫 사례로 주목된다.
현지시간 10일 OCC는 해석서(interpretative letter)를 통해 은행이 블록체인에서 거래를 실행하거나 검증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를 암호화폐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필요한 만큼의 암호화폐 보유가 가능하다고 명시했다. 구체적 사용은 ‘가스비’로 한정했지만, 일부 사례 설명에는 이보다 넓은 의미의 보유 가능성도 암시됐다.
이번 발표와 함께 OCC는 조 바이든 대통령 집권 이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접수된 암호화폐 및…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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