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전문직 비자 수수료를 크게 인상하기로 하면서, 기술 기업을 중심으로 비자 소지자들의 혼란과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주요 기업들은 직원들에게 해외여행을 즉시 중단하고 미국에 머무를 것을 지시하며 대응에 나섰다.
지난 9월 19일, 미국 행정부는 H-1B 비자 신규 신청자에게 부과되는 수수료를 1인당 10만 달러(약 1억 4천만 원)로 대폭 인상하는 규정을 발표했다. H-1B 비자는 미국 내에서 고급 기술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외국인에게 발급되는 전문직 비자다. 이 규제는 기존 비자 소지자가 아닌 신규 신청자에게만 적용되지만, 제도 자체에 대한 불확실성이 기업과 임직원 사이에서 큰 혼란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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