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보호를 위한 인공지능(AI) 챗봇 규제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본격화된다. 게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최근 AI 챗봇의 유해 콘텐츠 확산을 막기 위한 새로운 법안에 서명했다. 해당 법은 AI 기술이 아동에게 심리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회적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AI 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유지하면서도 아동 보호라는 윤리적 책임을 강화하는 이중 과제를 동시에 겨냥했다.
‘상원법안 243(Senate Bill 243)’으로 명명된 이번 법은 오픈AI(OpenAI), 앤트로픽(Anthropic), 메타(Meta·구 페이스북)와 같은 AI 플랫폼 운영기업들에 명확한 의무를 부여한다. AI 챗봇이 자살, 자해와 같은 민감한 주제에 대해 직접적이거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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