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데드 크로스 임박…2달러 지지선 사수할까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가 최근 조용히 증가한 대규모 매도 세력으로 인해 2달러선 방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1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고래 지갑들은 최근 5일 동안 약 90만 XRP를 처분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1억~10억 XRP 보유 주소군의 잔고가 10월 말부터 꾸준히 감소하면서, 이들이 시장에 추가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엑스알피는 10월 중순 2.40달러 위에서 거래됐으나 최근 2.27달러 선까지 밀리며 하루 6% 이상, 일주일 기준 15% 넘는 낙폭을 기록했다. 반복되는 매도세 속에 가격은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앉아 매수 심리가 약화된 모습이다.

 

기술적 지표 역시 경고 신호를 보이고 있다.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커지며 이른바 ‘데드 크로스’ 형성 임박 지점에 다가섰다. 과거 사례에서 이 패턴은 약세 전환이 강화되는 신호로 인식돼 추가 하락 가능성이 거론된다.

 

핀볼드는 엑스알피가 단기적으로 2.20달러 아래 지지선 테스트에 나설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챗지피티(ChatGPT) 모델은 심리적 핵심 지지선인 2달러가 무너지면 1.80~1.85달러까지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대로 비트코인(Bitcoin, BTC)이 안정세를 되찾을 경우 2~2.10달러 구간에서 단기 바닥을 형성하고 이후 2.35달러선까지 회복을 시도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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