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 급락장 © |
비트코인(BTC)이 10만달러 아래로 밀리며 투자 심리가 흔들리고 있지만, 장기 투자자들은 이를 오히려 전략적 매수 기회로 바라보고 있다. 역사적 흐름과 기관 전망을 고려하면 단기 급락이 중장기 상승 시나리오를 훼손하지 않는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11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장중 9만 9,110달러까지 밀린 뒤 10만 2,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약 17억 8,000만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하며 변동성이 확대됐고, 가격은 하루 기준 2.7%, 주간 기준 9.6%, 최근 한 달 기준 17.5% 하락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조정이 과거와 비교해 극단적 수준은 아니며, 가격이 낮아진 구간이 오히려 장기 보유자에게는 매력적인 진입 기회가 된다고 평가한다. 실제로 2022년에도 비트코인은 6만달러에서 1만 5,000달러까지 급락했으나 이후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회복한 바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0여 년간 가장 높은 성과를 낸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의 가격 하락은 더 낮은 가격대에서 물량을 확보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주요 업계 인사들도 장기적 강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바이낸스 창립자 창펑 자오와 ARK인베스트 캐시 우드는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100만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전망도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코인코덱스는 비트코인이 2025년 12월 25일경 14만 2,263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현재가 대비 약 39.4%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은 긴 사이클 속 짧은 숨 고르기”라며 “장기 전망은 건재하다”고 평가했다.
단기 변동성은 이어질 수 있지만, 장기 상승 논리가 유지되는 만큼 투자자들은 장기 관점의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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