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고래, 14년 만에 1만 BTC 던졌다…레버리지 붕괴

비트코인 고래/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 고래/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이 11월 첫 주부터 매도 압력을 받으며 핵심 지지선 테스트에 돌입한 가운데, 기관 및 레버리지 청산 흐름이 단기 변동성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11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99비트코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1,000달러 아래로 추락했다. 이 하락은 지난 10월 3일 이후 6년 만의 첫 음봉 마감이었으며, 총 암호화폐 시가총액도 동반 하락했다.

 

이번 조정 국면에서는 약 11억 6,000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또한 약 14년간 움직임이 없던 지갑이 1만BTC를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고, 해당 물량은 약 1달러 54센트에 매수된 것으로 추정되며 약 10억 달러 차익 실현으로 해석됐다. 시장은 동시에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기조 발언 변화와 매크로 불확실성 요인을 반영하며 조정폭을 키웠다.

 

한편, 이더리움(Ethereum, ETH) 생태계에서는 재단이 생태계 지원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신규 지원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지원 방식은 위시리스트 기반 및 제안 요청 방식으로 구분되며, 개발자들이 명확한 문제 정의 아래 솔루션을 제출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8월 일시 중단됐던 기존 프로그램 개선 조치다.

 

시장 기술 흐름에서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대비 0.032~0.035BTC 수요 구간에 진입했으며, 분석가 미카엘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장기 매수 구간으로 평가했다. 이더리움은 여름 이후 상승폭 145%를 반납하고 조정 중이나, 지지선이 유지될 경우 단기 반등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만 지지가 이탈될 경우 0.026BTC와 0.022~0.019BTC 구간까지 하락 가능성이 언급됐다.

 

현재 시장은 주간 마감과 주요 매크로 이벤트를 주시하며 방향성을 탐색 중이며, 강한 지지선 방어 여부가 중기 추세 판단의 핵심으로 제시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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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고래, 14년 만에 1만 BTC 던졌다…레버리지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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