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 |
암호화폐 시장의 최근 조정에도 불구하고 주요 기술 지표가 여전히 상승 흐름을 가리키며, 현재 국면이 사이클의 정점이 아니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11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기술 전략 책임자 마크 뉴턴(Mark Newton)은 엘리엇 파동 구조, 디마크 지표,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고점과 저점 패턴 등 다수의 기술적 신호가 상승 추세 유효함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시장에서 정점 신호가 부재하며, 특히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아직 사이클 최고가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뉴턴은 엘리엇 파동 분석에서 정점 구조가 확인되지 않았고, 디마크 지표도 추세 전환 신호를 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MACD가 횡보 국면에서 약세로 보일 수 있지만, 이는 추세가 꺾였다는 의미와 다르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2022년 4분기 FTX·알라메다 사태 이후 이어진 저점 상향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시장 정점 국면에서 흔히 나타나는 과도한 낙관 대신, 최근 4개월간 부진한 흐름에 따른 투자자 불만과 조급함이 확산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과열이 아닌 압축된 심리가 오히려 상승 여력을 남겨둔 구조라는 설명이다.
시장의 불안 심리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이번 10월은 최근 수년 중 가장 약한 흐름을 기록했으며, 최근 플래시 폭락 충격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시장 공포지수는 100점 만점 중 33점으로 공포 구간에 머물고 있다.
뉴턴은 비트코인이 11만 달러대 회복을 시도하고, 이더리움이 3,800달러대에 위치하는 등 주요 자산이 반등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장기 기술 구조가 견조하다고 분석했다. 시장은 여전히 두려움과 회의감 속에 머물러 있으나, 기술적 구조가 무너지지 않은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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