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180달러 공방 치열…반등이냐 붕괴냐

솔라나(SOL)

▲ 솔라나(SOL)

 

솔라나(Solana, SOL)가 최근 한 주 동안 변동성 속에서 약세를 보이며 약 4.37% 하락했지만, 시장에서는 핵심 지지선인 180달러 부근이 향후 흐름을 결정할 분수령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11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솔라나가 2025년 5월 이후 유지해 온 상승 채널 하단을 180달러 선에서 테스트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가격대는 200일 단순이동평균선과 겹치며, 구조적 지지선으로 기능하는 구간이다.

 

글래스노드(Glassnode) 데이터에 따르면 1,000만 개가 넘는 약 2,450만SOL이 180달러대에서 매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강한 수요 기반을 뜻하며, 지지선 유지 시 상승 채널 지속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제기된다. 마르티네즈는 솔라나가 180달러 지지를 지키면 230달러, 이어 290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열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180달러선을 하향 이탈할 경우 약세 압력이 강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마르티네즈는 지지 상실 시 115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으며, 극단적 상황에서는 50달러까지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구간은 약 56% 상승 혹은 약 72% 하락 가능성이 공존하는 기로라는 진단이다.

 

솔라나는 월간 기준으로는 약 14.27% 하락하며 여전히 약세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또, 비트와이즈(Bitwise)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첫 솔라나 현물 ETF를 상장했고, 그레이스케일(Grayscale)도 그레이스케일 솔라나 트러스트를 출시하며 기관 수요 확대를 촉발했다.

 

시장 정보 플랫폼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두 솔라나 ETF는 상장 후 3거래일 만에 약 1억 5,473만 달러 순유입과 약 4억 3,997만 달러 순자산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카나리 솔라나 ETF, 반에크 솔라나 트러스트, 코인셰어스 솔라나 ETF 등 다수의 상품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승인 대기 중으로, 솔라나 생태계로 유입되는 기관 자금 흐름이 주목받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 

솔라나, 180달러 공방 치열…반등이냐 붕괴냐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