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시장, 뉴욕장 개장 후 추가 급락? 반등 신호는 이것에 달렸다

미국 증시와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미국 증시와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코인 시장이 하루 사이 다시 급락세를 보이며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특히 미국 증시 선물지수까지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뉴욕장 개장 이후 추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5일 오후 8시 12분(한국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은 1만 1570.56달러에서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2.51% 하락했다. 이더리움(ETH)은 3,291.47달러로 6.25% 급락했고, 솔라나(SOL)는 155.68달러로 3.59% 내렸다. 리플의 엑스알피(XRP)는 2.22달러로 2.27%, 도지코인(DOGE)은 0.1623달러로 2.42% 각각 하락했다. 주요 알트코인 전반이 7일 기준 15~21% 하락 구간에 놓이며 낙폭이 지속되고 있다.

 

시장은 글로벌 위험자산 전반의 리스크 회피 심리가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중국 간 긴장 재부각, 연준의 매파적 신호 지속, AI 버블 우려가 겹치며 기술주 중심의 위험자산 매도가 확대된 흐름이다. 특히 최근 장기 보유자 매도 증가와 스테이블코인 거래소 이탈세가 겹치면서 코인 시장의 유동성 긴축이 심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시각 인베스팅닷컴 기준 미국 증시 선물지수도 약세다. 나스닥 100 선물은 -0.57%, S&P500 선물은 -0.37%, 다우존스 선물은 -0.10% 하락했다. 뉴욕장이 하락 출발할 경우 코인 시장의 추가 투심 위축이 예상되지만, 단기 과매도 구간에 진입한 만큼 장 중 기술적 반등이 나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 증시 방향성이 코인 반등 여부를 좌우할 것”이라며 “비트코인 10만 달러 초반대 유지 여부가 중요하며 이탈 시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일부 트레이더들은 “최근 급락에도 고래 매집이 관측되는 만큼 단기 저점 인식 구간일 수 있다”며 과도한 공포심 경계를 조언했다.

 

뉴욕장 개장 후 연준 인사 발언, 미국 PMI·고용지표, 국채 금리 흐름 등이 위험자산 방향성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향후 며칠간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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