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암호화폐 시장, 약세 속 소폭 반등…업토버는 실패, 문벰버 기대 이어진다

출처: 코인마켓캡

▲ 출처: 코인마켓캡

주말 암호화폐 시장, 약세 속 소폭 반등…업토버는 실패, 문벰버 기대 이어진다

 

주말 암호화폐 시장이 약세 흐름 속에서 제한적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11만 51달러 선에서 소폭 상승했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며 ‘업토버(Uptober)’ 랠리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11월 2일 오전 7시 40분(한국시간) 암호화폐 전문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32% 상승한 11만 51달러를 기록했지만 최근 7일 동안은 1.42%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3,870.31달러로 하루 동안 0.28% 상승했으나 주간 기준 2.16% 하락했다.

 

비트코인(BTC)은 11만 달러 초반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2조 1,939억 달러다. 24시간 거래량은 261억 달러 수준이다. 이더리움(ETH)은 약 4조 6,713억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을 유지하며 반등을 시도 중이다.

 

BNB는 1,092.25달러(24시간 +0.36%, 7일 -2.26%), 엑스알피(XRP)는 2.49달러(24시간 -0.59%, 7일 -3.80%)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솔라나(Solana, SOL)는 185.47달러로 주간 기준 4.58% 하락하며 조정폭이 두드러졌다. 카르다노(Cardano, ADA)는 0.6101달러로 최근 7일간 6.88% 떨어졌다.

 

반면 테더(USDT)와 USDC 등 스테이블코인은 강보합권을 형성하며 시장 유동성 유지에 기여했다.

 

업토버 랠리는 멈췄다…그러나 시장은 ‘문벰버’ 기대

 

10월 ‘업토버’ 기대감은 결과적으로 약세 마감으로 끝났다. 매크로 불확실성과 단기 차익실현이 겹치면서 비트코인은 12만 달러 저항 구간 돌파에 실패했다. 기관 자금 유입 둔화, 트레이더 심리 약화도 단기 상승 모멘텀을 제한했다.

 

다만 시장은 11월 ‘문벰버(Moonvember)’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주목할 변수로는

 

연준(Fed) 정책 방향 및 금리 기대 조정

 

미국 대선 정책 불확실성 완화

 

ETF 자금흐름 재가동 여부

 

주요 온체인 지표 개선 기대

 

등이 꼽힌다.

 

기술적 측면에서 비트코인 핵심 지지선은 10만 7,000달러~11만 달러 구간으로 분석된다. 단기 반등이 지속된다면 11만 5,000달러 재도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시장 전망: 조정 속 기회 구간…기관 자금 유입 재점화가 관건

 

전문가들은 현재 구간이 중기적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견해를 유지하고 있다. ETF를 통한 기관 순매수 재가동, 미국 규제·정책 정상화, 경기연착륙 시나리오 등이 뒷받침될 경우 11월 기대감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지속되는 만큼 포트폴리오 관리와 레버리지 활용에 대한 경계가 필요한 시점이다. 시장은 대체로 조정 단계에 있지만, 구조적 강세 흐름은 유지된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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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암호화폐 시장, 약세 속 소폭 반등…업토버는 실패, 문벰버 기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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