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맥글론 "비트코인·금, 지금이 정점"…다음은 ‘국채’ 뜬다

비트코인(BTC), 금/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금/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10만 달러와 금 4,000달러 돌파가 사이클의 끝이 아니라 미국 국채 시장으로의 자금 회전 신호라는 전망이 나왔다. 보수적 시장 분석으로 유명한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이 자산 시장의 다음 국면을 예고했다.

 

10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맥글론은 비트코인이 2024년 10만 달러를 돌파한 이후 금값이 온스당 4,000달러까지 상승한 흐름이 자산이 번갈아 시장 주목을 받는 전형적인 패턴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러한 흐름이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상과 양적 긴축으로 약세를 이어온 미국 국채로 자금이 이동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맥글론은 금값이 4,000달러까지 오르는 과정이 채권 회복의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투기적 매수세가 점차 식어갈 때 미국 국채가 새로운 수혜 자산으로 부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금값의 상단 시나리오는 5,000달러까지 열려 있으나, 주식시장이 반전하면 3,000달러까지 조정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는 현재 자산 시장이 상승과 조정의 경계선에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암호화폐 업계에서 ‘맥둠(McDoom)’, ‘맥그림(McGrim)’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신중한 시각을 견지해온 맥글론은 이번에도 과열된 시장에 경고를 던졌다. 그는 비트코인과 금의 상승이 바닥이 아닌 정점에서 형성되고 있으며, 다음 자금 흐름이 미국 정부 부채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맥글론은 수년간 매도세가 이어졌던 미국 국채가 암호화폐와 금의 투기적 모멘텀이 약화될 때 시장의 주도 자산으로 부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자금 흐름의 구조적 전환이 가시화되는 신호로 평가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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