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밈 코인 시대 끝…2025년 진짜 도약 준비됐나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2025년 주요 로드맵이 현실화되는 구간에 진입하며 가격 상승 동력을 다시 확보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TF 상장 확대, 네트워크 확장 기술 출시, 기업 금고 도입 확대, 소셜 결제 기능 통합이 동시에 가시화되며 관심이 집중된다.

 

11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도지코인 현물 ETF 도입이 본격화되며 투자 접근성이 확대되고 있다. 현재까지 세 개 도지코인 ETF가 제출됐고, 이 중 렉스-오스프리(REX-Osprey) 도지코인 ETF는 9월 상장 후 한 달 이상 거래되며 운용자산 규모가 3,100만 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와이즈(Bitwise) 도지코인 ETF와 그레이스케일(Grayscale) 도지코인 트러스트의 ETF 전환 승인 여부도 향후 흐름을 결정할 요인으로 꼽힌다.

 

기술 측면에서도 개발이 진행 중이다. 2025년 5월 도지OS(DogeOS) 개발팀은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구축을 위해 690만 달러 투자 유치를 완료했고, 마이도지(MyDoge) 지갑팀이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해당 레이어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며, 산업별 소비자용 애플리케이션 구현과 네트워크 보안 강화가 핵심 목표이다. 이는 도지코인이 단순한 밈 자산에서 유틸리티 기반 생태계로 진화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기업 금고 도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금고 전략 이후 알트코인 금고가 주목받았고, 비트 오리진(Bit Origin)은 약 1,600만 달러 상당 도지코인을 보유하며 나스닥 상장사 금고 모델을 선도하고 있다. 그러나 최대 규모는 클린코어 솔루션즈(CleanCore Solutions)로, 총 7억 1,000만 DOGE를 보유하며 평가액은 약 1억 3,770만 달러 수준에 달한다.

 

결제 영역에서도 기대가 높다. 엘론 머스크가 인수한 X(전 트위터)의 결제 서비스 X 머니 도입이 임박한 만큼 디지털 결제 통합 흐름이 강화되고 있으며, 머스크가 테슬라 상품 구매에 도지코인 결제를 적용한 전례가 있어 X 머니에서 도지코인 활용 가능성이 시장 기대를 키우고 있다.

 

이처럼 ETF 시장 진입,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구축, 기업 금고 확대, 글로벌 플랫폼 결제 확장이라는 네 가지 축이 진전을 보이며 도지코인 수요 확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도지코인 커뮤니티는 향후 네트워크 기능 출시와 ETF 승인 절차에 주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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