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쉬프 "세일러의 비트코인 매수 전략은 사기"…커뮤니티 반격 시작

디지털 금 비트코인/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 디지털 금 비트코인/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비트코인(Bitcoin, BTC) 회의론자로 유명한 피터 쉬프가 다시 한 번 스트래티지(Strategy)의 실적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비트코인 금고 모델을 공격했다. 쉬프는 스트래티지의 2025년 실적이 실제 기업 성과가 아니라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따른 장부상 평가이익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11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쉬프는 스트래티지의 최근 분기 실적 발표 직후 “해당 실적은 진정한 이익이 아니라 비트코인 상승 덕분에 생긴 종이 수익일 뿐이며, 회사의 2025년 전망은 비트코인 상승에 전적으로 의존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사실상 사기”라고 표현하며 마이클 세일러의 비트코인 전략이 건전한 비즈니스가 아니라고 비난했다.

 

쉬프의 비판은 스트래티지 주가가 실적 발표 후 약 7% 상승한 직후 제기된 것이다. 스트래티지는 순이익을 포함한 실적 개선과 연간 가이던스 유지를 발표했고, 시장에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즉각 반발했다. 커뮤니티 참여자들은 스트래티지가 소프트웨어 기업을 넘어 실질적으로 비트코인 기반 자산 운용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으며, 나스닥에 상장된 공개 비트코인 금고 모델이 시장에서 정당하게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는 높은 위험과 높은 보상을 가진 비트코인 투자 기업이며, 시장은 그에 맞는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커뮤니티는 쉬프가 금 상승은 평가하면서 비트코인 상승은 부정적으로 규정한다고 지적하며, 전통적 자산 중심 사고방식이 변화하는 시장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반응했다. 특히 비트코인이 기업 자산의 새로운 형태로 자리 잡는 흐름에서 스트래티지 모델이 선도적 위치에 있다는 평가가 제기됐다.

 

스트래티지는 최근 꾸준히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려왔으며, 기업 재무 전략의 핵심으로 비트코인 축적을 유지하고 있다. 세일러는 투기적 접근이 아니라 장기 자산 전략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기업이 비트코인 시대의 금융 전략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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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쉬프 "세일러의 비트코인 매수 전략은 사기"…커뮤니티 반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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